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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챙겨주는 러시아 아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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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청소를 담당하는 러시안 미시 중 2명이 저에게 잘해주는데, 특히 한명은 제가 음식을 잘 못먹는 게 안쓰러웠나 봅니다.


좀전에 둘이서 대화를 나눠보니 고려인 4세였네요.


증조 할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이후 대대손손 러시안으로 내려온 가문.


그래서 외모로는 고려인이라고 판단 못했습니다.


이름은 러시아식이고, 성이 박씨이더군요.


저더러 먹는 게 힘들지 않냐고 그러는데 감동.


자기가 좀 도와줄게 이럽니다.


타국에서 한국인을 봤다고 얼굴도 완전히 러시아 사람처럼 된 고려인 4세가 이렇게 고마운 마음씨를 보여주니 감사할 따름이죠.


타국에서 이런 일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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