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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개에 대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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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강아지를 키운적이 딱 두번 있었네요..


국딩때 아마도 1~3학년 사이였는데 학교 파하고 오다가 장날 역전시장에서 


고무다라이에 꼬물거리던  잡종개들을 보고 그당시 거금 2천원인가 주고 사와서


몰래 키운...


  


거의 요렇게 생긴 넘이었죠.. 


이름은 흰둥이~~


두번째는 고딩때 사춘기접어들면서 이상한 생명중시 사상이 대뇌를 지배할때..

그 좋아하던 낚시도 끊고, 채식만을 주장했던 그 시절..ㅠㅠ


장날 역전시장에서 고무다라이에서 꼬물거리던 그넘을 발견하고,

3천원정도 주고 사서 집 옥상에서 키웠던 한녀석이 있었네요.


이름은 똘똘해서 똘똘이~~

(요넘은 인터넷에서 비슷한 사진을 찾아볼려고 해도 안나오네요.. 누런색의 장모형 잡종견인데요)


두마리다 새끼때부터 근 2년 정도 키웠는데 어느날 학교 갔다오니 사라짐...


동네 개장수한테 납치 당한 썰...혹은 개장수한테 팔았는 썰...


그 이후로 강아지를 키운적은 없답니다.


국딩때부터 친구였는 넘 집에서 20년 키운 단모 치와와랑 놀아줬는게 강아지와의 마지막 추억.


나중에 조용한 시골로 이사하면, 넓은 집에서 멋진넘들과 함께 하고 싶기도 합니다.


밑에 고양이와 개 글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글 써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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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Analogue님의 댓글

저도 어릴 때 누런 잡종을 키웠더랬습니다.
이름은 뽈뽈이...

학교 다녀오면
집마당에서 나를 가장 먼저 반겨주던
뽈뽈이였는데
어느 날은 콧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다음날은 학교 다녀왔는데
뽈뽈이가 안 보이더라구요.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동물병원에 갔다고...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뽈뽈이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이틀전 즈음에
이모부가 놀러와
아버지랑 술판을 거나하게 벌였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술판의 안주가...

역적모의님의 댓글

지금은 짱구 하나 남았지만, 그 전에 23년 살고 산 복돌이가 있었는데, 그 복돌이가 3대 복돌이었어요.

전부 다 모란장에서 사온 애들인데, 1대 2대 복돌이는 초딩 때 키우다가 한 넘은 요쿠르트 아줌마 발목 물어서 쫒겨나고, 한 넘은 산책시키는데 목줄 끊고 도망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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