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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개에 대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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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강아지를 키운적이 딱 두번 있었네요..
국딩때 아마도 1~3학년 사이였는데 학교 파하고 오다가 장날 역전시장에서
고무다라이에 꼬물거리던 잡종개들을 보고 그당시 거금 2천원인가 주고 사와서
몰래 키운...
거의 요렇게 생긴 넘이었죠..
이름은 흰둥이~~
두번째는 고딩때 사춘기접어들면서 이상한 생명중시 사상이 대뇌를 지배할때..
그 좋아하던 낚시도 끊고, 채식만을 주장했던 그 시절..ㅠㅠ
장날 역전시장에서 고무다라이에서 꼬물거리던 그넘을 발견하고,
3천원정도 주고 사서 집 옥상에서 키웠던 한녀석이 있었네요.
이름은 똘똘해서 똘똘이~~
(요넘은 인터넷에서 비슷한 사진을 찾아볼려고 해도 안나오네요.. 누런색의 장모형 잡종견인데요)
두마리다 새끼때부터 근 2년 정도 키웠는데 어느날 학교 갔다오니 사라짐...
동네 개장수한테 납치 당한 썰...혹은 개장수한테 팔았는 썰...
그 이후로 강아지를 키운적은 없답니다.
국딩때부터 친구였는 넘 집에서 20년 키운 단모 치와와랑 놀아줬는게 강아지와의 마지막 추억.
나중에 조용한 시골로 이사하면, 넓은 집에서 멋진넘들과 함께 하고 싶기도 합니다.
밑에 고양이와 개 글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글 써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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