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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흥종교 "M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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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노 모토히로


MtoP교단은 창시자 히사노를 '신(神さま)'이라 부르며, 그를 현인신(現人神)으로 숭배한다. 

히사노는 자신에게 신으로써 특별한 권능은 없다고 밝혔다.

MtoP이라는 교단의 이름은 Motohiro to People(모토히로 투 피플)이라는 의미로 신자가 만들어냈다고 한다. 

정작 교주인 히사노는 이 이름이 부끄럽다며 바꾸고 싶다고 한다.


이 종교의 교리를 집대성한 'R0304 경전'에는, "종교상의 이유"는 그 어떤 이유보다도 둘러대기 좋은 최고의 핑계거리이며, 

MtoP 교단은 '종교상의 이유'를 가져다 쓰기 위한 종교라고 서술되어 있다


[ R0304 경전 ]

- 목숨은 소중하므로, 자연재해나 인재 및 그와 유사한 경우에는 자신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행동하며, 그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강경한 자세로 덤빌 것

- 음식이 식어버리면 본전도 못 건지는 꼴이므로, 마지막 남은 한 개는 적극적으로 먹어치울 것

-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회사 따위는 만악의 근원이므로, 유급 휴가를 전부 소화해낼 것

-아이와 가정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이상한 상식 따위는 만악의 근원이므로, 육아 휴직・출산 휴가를 최대한 이용할 것

- 무리는 금물이므로, 육체・정신의 건강 관리에 힘쓸 것

- 벌레가 무서운 건 부끄러운 것이 아니므로, 벌레의 출현에는 몹시 당황해하며 쩔쩔맬 것

- 자동차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당신의 직업이 택시 기사인 것은 아니므로, 운전을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커뮤니티 내에서의 계급 따위는 어떤 지표도 되지 못하므로, 불합리한 지시나 무언가를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다수가 신나게 떠들기 위해서 혼자서 외로움을 타게 만드는 것은 악마의 소행이므로, 불합리하게 자리를 뺏으려는 이들의 강요는 거절할 것

- 자신의 시간을 원치 않는 일에 쓰는 것은 악마의 소행이므로, 불필요한 시간외 업무는 거절할 것

- 귀찮게 하는 녀석은 만악의 근원이므로, 원치 않는 권유나 대출은 거절할 것

- 원치 않는 물건을 사는 것은 악마의 소행이므로, 강매는 거절할 것

호되게 당하게 되므로, 남의 보증을 서주는 것은 거절할 것[5]

-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만악의 근원이므로, 호객 행위는 거절할 것

- 해 봤자 득 될 것 하나 없으므로, SNS의 맞팔 강요는 거절할 것

- 어차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뿐이므로, 카톡 친추 강요는 거절할 것

- 보나마나 노잼일 게 뻔하므로, 장기자랑 및 그에 준하는 것의 강요는 거절할 것

- 듣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말하고 싶지는 않으므로, 좋아하는 사람 있어? 및 그것에 준하는 질문의 대답은 거절할 것

-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하므로, 스스로의 건강에 해를 입히는 위험한 행동 및 물건을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무서우므로, 절규・호러 장르 및 그것에 준하는 영상 시청을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맛의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개인적으로 조미료 첨가 등으로 음식의 맛을 바꾸는 것은 자유롭게 하며, 그러한 것을 남이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남의 행복은 진심으로 기뻐해줄 수 있는 것만 있는 건 아니므로, 축하를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어차피 돈 낭비일 뿐이므로, 가고 싶지 않은 회식 자리는 거절할 것

- 가 봤자 어차피 재미없으므로, 가고 싶지 않은 모임은 거절할 것

- 종이는 귀중한 자원이므로, PDF에 서명을 요구하거나 손으로 쓴 이력서, 종이로 된 영수증 등 필요 이상의 종이 사용을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일일이 카메라를 신경 쓰는 건 스트레스이므로, 사진 또는 동영상에 준하는 매체에 촬영당하는 것은 거절할 것

- 십중팔구 사기이므로, 자식을 사칭하는 이로부터 전화 너머로 돈을 요구받으면, 몹시 놀라하며 일단 전화를 끊고 나서 다시 걸 것

- 도덕 윤리는 때때로 폭력이 되므로, 자신의 의사에 명백히 어긋나는 도덕 윤리를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어차피 상처만 더 깊어지는 꼴이 되므로, 자신이 겪고 있는 정신적 혹은 육체적 고통을 숨기고 싶을 때에는, 그것을 까발릴 것을 강요해 오면 거절할 것

-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경우에 따라서 허무나 슬픔을 끌어안는 모습은 보기 거북할 것이고, 그런 것은 분명 저쪽에서도 바라고 있지 않을 것이므로, 바라지 않는 다른 종교의 행사나 의식에 참가하는 것은 거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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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창설    신도숫자 15,200명   


종교하나 만드는거 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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