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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뜬금없이 전에 회사에 왔던 러시아 엔지니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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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네여. 순박하고 일 잘하고 호탕했던 사람이었죠.


이름이 Andrei... 항공권에 Anderi 로 잘못 찍혀서 자타 공인 안대리로 부르며 낄낄거리곤 했는데...


사장이 러시아에서 고철값에 업어온 광디스크 프레싱 장비 3개 라인을 한달 동안 혼자서 다 고쳐서 결국 가동되게 만들어주고 천만원 받고 돌아감.


와이프가 지시한 정관장 홍삼 사들고 히히덕 거리며 돌아가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ㅋㅋㅋ


그 뒤로 한번 더 왔었는데... 그때 보름 일하는데 일급 60만원 정도 줬었던거 같음. 잘 살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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