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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산딸기 새싹인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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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산딸기가 엄청 맛있어 보이길래 사가지고 집에 쫄래쫄래 와서 씨앗 추출한 뒤에 좀 뿌려놨었는데요...


분명 뿌린 자리는 저 위치라 아니었는데, 엉뚱한 곳에서 새싹(추정)이 나왔네요.


씨가 너무 작아서 물 주다가 휩쓸려 내려간 곳에서 난 것 같은디...


좀더 커봐야 딸기잎의 특징인 톱니모양 잎이 확실히 보일 텐데, 너무 작아서 확실히 구분은 안되지만 산딸기 새싹 같아서 기대되네요.


어무니가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이랑 산으로 놀러다니다가 산딸기 발견하면 가시에 찔리는 줄도 모르고 서로 따먹느라 안달이었다고 ㅎㅎ




엄지손가락 만하던 가지가 어느샌가 겁나 대물이 되어버렸어요.


얼렁 따야 하는데 꼴랑 두 개가지고 뭘 해먹냐면서 어무니가 다른 것도 더 크면 함께 따자고 하시네요.


대충 메뉴는 가지볶음일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손톱 만하던 생강싹이 어느샌가 훌쩍 커버림.


잎을 만지면 손에서 생강냄새가 난다는 건 또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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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10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에는 상추와 고추로 시작을 했으나,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것들이 마구 들어오는 바람에 가짓수가 좀 많아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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