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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피신 가있는 우크라이나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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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크라이나 지인들 몇몇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어 봤습니다.


한 친구는 저더러 러시아쪽 팬이라며 막 뭐라하는 경우도 있구요. ㅎ


아무튼 그중에서 여성분들 중에 미인들이 있어 유럽에 피신 가있는 동안 EU 지역 내의 남성들의 프로포즈를 받아 인생 전환을 하게 될줄 알았는데 이게 또 그렇지 않더군요.


이태리, 그리스, 폴란드 등에 피신해 있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었어요.


이곳의 남자들이 물론 프로포즈는 했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막상 같이 살려고 협의해보니 월세도 반반 부담, 생활비도 반반 부담, 자동차 할부도 반반 부담 이런 걸 요구해서 결혼으로 골인이 되지 않는다는군요.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도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남성들이 여성을 위해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것과는 달리 EU 지역 남성들은 이렇게 반반 부담을 처음부터 뚜렷이 요구한다네요.


유럽 국가들이 복지 국가들이기는 하지만 그덕에 월급에서 막대한 세금 떼이고나면 실수령액은 적죠.


아무튼 가뜩이나 피난와서 이런 요구에 이분들은 황당해 하구요.


피난온 우크라이나 남성들은 경제적 무능력자라 EU 여성들이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구요.


물론 일부는 그곳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로 박봉이지만 출퇴근하며 자리 잡거나 일부는 결혼으로 골인한 경우가 있지만, 대다수는 금전적 한계로 제한된 동선의 피난 생활에 엄청 지쳐있고 전쟁이 끝나면 빨리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 싶어하네요.


아무튼 피난 현장의 현실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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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2

역적모의님의 댓글

유럽 쪽도 반반 결혼 전에는 남자가 생계를 책임졌었는데, 여자들이 이혼할 때 남자를 많이 도축하고 살아서 굳이 책임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쪽으로 기운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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