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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인터넷 사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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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회사에서 문자가 왔는데, 일단 떡하니 광고가 아니라고 첫 문장에 써 있고, 광케이블 교체 작업하니까 얼렁 방문신청 하라고 문자가 왔드라구요.


5월 달 공사가 끝나기 전에 신청 안하면 서비스가 종료될 수 있다고 하니, 얼렁 연락했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동축 케이블망인데, 이걸 광케이블로 교체를 하는 사업을 한다네요.


울 동네가 예로부터 인터넷 설치 지원이 좀 늦은 동네이긴 한데, 남들 ADSL인가 케이블인가 쓸 때도 전화선 인터넷을 했고, 슬슬 케이블 모뎀으로 바꿔서 공사하고 나니까 다른 동네는 더 빠른 걸 사용하고, 몇 년 전엔 드디어 기가 인터넷을 지원하는데, 여기까지도 동축케이블형식으로 버틴 동네죠.


그리고 이제서야 광케이블로 바뀌는 동네예요 ㅋㅋㅋㅋ


괜히 사람 몰려서 순번 뒤로 밀리면 오래 기다려야 할 듯 해서 바로 전화했죠.


예약이 많이 잡혀있긴 한데, 마침 타이밍 좋게 오늘 이 부근에 공사하는 게 있어서 거기에 함께 들어가면 일이 더 쉬우니까 스케쥴 맞춰 주더라구요.


그런데 왠 걸?


기사님은 동네의 메인 인터넷 연결 공사가 끝나서 간단히 장비교체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오신 거 같은데, 마침 오늘이 동네 메인 인터넷선 연결 공사를 하는 날인 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이 동네 첫 번째(?)로 예상되는 교체 손님이 되버렸네요.


30분 정도면 끝날 일이 메인선 연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지연되긴 했죠.


속도 측정 해보니까 빠르데요~ ㅎㅎ


인터넷 계약 요금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더라구요.


기사님이 속도 측정하고나서 하시는 말이 메인선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물리기 시작하면 속도가 좀 줄어들 거라고...


그 때까진 좀 시원하게 인터넷 좀 사용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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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8

잠수함님의 댓글

단독 주택 경우 망 까는 게 힘들긴 한가 보더라구요...
아파트 살면 좋은 점...

특히 신축 아파트 경우 더 좋구요...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안그래도 기사님한테 단독주택와서 고생하신다고 하니까 차라리 단독주택이 더 편하다고 하시드라구요.

선 막 잘라도 된다면서 ㅋㅋㅋ

아파트 같은 곳은 일에 따라서 선 찾는 게 힘들다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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