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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치킨집들이 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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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착하고 구성, 맛 좋음.


튀김옷 바싹하니 맛좋고, 당일 입고 닭만 튀기고 매진되면 문 닫음.


노부부가 하고, 알바 없음.


남편 되는 분이 직접 배달하고 배달비도 안받음.


배달앱 가입도 안되어 있지만, 이 동네에서 오래 장사해서 동네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음.


가게가 너털한 것 외에는 좋음.


이 가게 때문에 근처 브랜드 통닭집들이 버티지 못하고 망했고, 최근에도 50m 근처에 있는 브랜드 치킨집이 문 닫고 가게 내놓은 상태임.


유일하게 살아있는 치킨집이 있는데, 거긴 나이든 이줌마 혼자 치킨 튀기고, 동네 아재들과 대작을 같이 해줘 다른 목적 있는 아재들 때문에 유지가 됨.


오늘도 지녁 식사로 치킨에 소주 한잔 먹으러 왔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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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8

역적모의님의 댓글

대기업 체인점들이 동네 상권 망가트리고 가격만 겁나 올리고.

동네 빵집도 그런 식으로 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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