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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서 제일 불쌍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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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 때문에
이 동네 이사온 시점이 올해 2월초.
출근길에 대문 열고 나오면
처음 맞닥드리게 되는 저 녀석.
7개월 동안 지켜본 결과
저 2.5m 목줄에서 풀려져 있는 상태를
단 한 번도 본적 없습니다.
저기로 끌려온 이후로
반경 2.5 m를 벗어나지 못하고
2.5 m 밖의 공간은
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인 세상.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사람이 평생 2.5 m 반경 안에서만
먹고, 자고, 싸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화나고 슬플지...
측은지심이 없고 게으른 사람은
동물 키우면 안 된다 생각합니다.
측은지심을
매일 느끼며 살아가는 하루
또 같은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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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이상은 높게~ 우정은 깊게~ 잔은 평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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