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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친한테 잔소리 듣는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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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발 집에서 웃통 벗고 팬티 차림으로 있지 말라고 함.
나 안귀여워? 이러면 교양머리 없어 보인다고 뭐라고 합니다.
러샤도 집안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이지만, 집안에서 평소에 이런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거 무척 싫어해서 츄리닝에 반팔티는 꼭 입습니다.
2. 가까운 거리 갈 때 자가용을 이용해도 한 잔소리.
할아버지냐고 잔소리.
10살 차이면 할아버지는 맞지 이러면 남자가 너무 움직이지 않는다고 또 잔소리.
이래서 걷는 범위가 넓어짐.
3. 식사 때 자주 먹는 맥주 때문에 잔소리.
이것도 눈치 봐서 맥주로 한병 정도 먹는 건데, 한국 사람 술 너무 자주 마신다고 잔소리.
술 좋아하는 사람 눈에는 맛난 음식이 안주로 보이잖아요.
요즘은 잔소리 때문에 맛난 음식에 술 없이 먹을 때가 많습니다.
4. 음식 먹을 때 쩝쩝 소리내는 거 저도 엄청 싫어하고, 저도 조용히 먹는 편인데.
요친이 보기에는 제가 밥 먹는 소리도 쩝쩝으로 들리나 봐요.
그래서 잔소리 덕에 더 조용하게 먹게 된 습관이 생겼어요.
요친 밥 먹을 때 보면 마치 할머니가 조용히 오물오물 씹는 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나쁜 습관 고치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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