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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소득 3만5000달러…경제규모는 15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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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선다.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처음으로 2000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GDP가 2006년 1000조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우리 경제는 15년 만에 두 배로 커진 셈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30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인당 GNI는 3만5000달러를 넘을 전망"이라며 "연간 4%대 성장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인당 GNI는 1994년 1만달러를 넘어선 후, 2006년 2만달러, 2017년 3만달러를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 1933조원이었던 명목 GDP는 올해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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