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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 마지막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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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하늘마라고 하는 건데, 땅에서 나는 마에 비해서 키우기도 싶고 관리도 편해서 요즘 떠오를 것 같다는 고부가가치 작물입니다.


심는 시기를 놓치고 너무 늦게 심어서,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 키운 보람이 있습니다.


어짜피 저는 맛만 보고 어무니 다 드시라고 하겠지만 ㅎㅎ


몇 개 남겨놨다가 내년에 다시 심으려구요.




요것은 쪽파입니다.


계획에 없던 거라 늦게 심었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더이상 안 크길래 그냥 뽑아서 부침개 해드시겠다고 해서 키우다 말고 뽑아버렸네요.


원래는 두 배는 더 크게 자랴야 했을 건데, 많이 아쉽습니다.


내일 메뉴는 파전일 듯



생강 입니다. 스무쪽 심었는데 한 봉다리가 나왔습니다.


대충 10배 이상 수확한 거 같아요.


처음 싹이 나올 땐 비실비실해서 언제 크나 했었는데, 어느새 저래 많이 나와버렸습니다.


드디어 김치찌개에 소주 대신 생강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어무니가 좋아하시네요.


내일 5도까지 기온이 떨어진다는데, 슬슬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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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워서 남주자.
댓글 10

미우님의 댓글

하늘마누라...
디오스게닌이 들어있어 탈모에 쥐약이라는뎁슈!? ㅎ
칼슘 함량 높아 신장 안좋은 경우도 좀 그럴 수 있을 거 같고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억... 탈모에 쥐약이면 안되는데

안그래도 요즘 탈모관리 한다고 머리도 디게 조심조심 감는데 ㅠㅠ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가 원산지 인 거 같은데, 저게 고소득 작물로 유행할 거라네요.

실제로 몇몇 농가에서 전문적으로 재배하고는 있다는데, 다들 생소해 하드라구요.

미우님의 댓글의 댓글

한참 전 얘기를...
십수년 전에 그런 얘기 돌았고 방송도 몇 탔었쥬
특별한 노하우 없는 한 가장 꾸준한 고소득 작물은 근 몇십년간 오이(촉성재배)가 농가소득 1위 작물임
그래봐야 300평당 천오백 수준이지만... 유행타고 반짝하는 특용작물과 달리 꾸준~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에 오이 길러보니까 대충 10센치되는 마디 마디 사이로 하나씩 달리더라구요.

그런데 병충해 있어서 별로 재미 못보고 끝났는데, 달리는 거 보니까 모종 하나 심으면 몇십개씩은 따먹을 수 있겠드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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