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 근처에서 사고가 살벌하게 났네요

허미...

전에 몰던 차가 폐차 직전에 브레이크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운전하다가 차가 서야할 때 못 설 것 같으면 그 느낌이 정말 쎄하든데..

다친 사람들은 최대한 빨리 쾌차하시길...

안타까운 사고네요
사고와 별개로 인명이 고귀한 건 인간 관점일 뿐 자연의 섭리라는 관점에선 파리 개미 비둘기나 인간이나...
그래서 눈돌아 전쟁 따위 나면 관념이 가치관을 덮는거고, 야생의 원시인의 삶이나 감각이 지금과 달랐던 이유 역시 늘 죽음이 도사리고 있어서인 것처럼 재난 사고 등은 언제든 날 수 있기에, 죽음이 싫다면 거리를 걸을 때도 앞뒤를 늘 경계해야겠지만 현대 문명이나 사회와 제도라는 게 그걸 망각하게끔 해놔서 내 뜻과 상관없는 개죽음이 어디서나 발생하는 거죠.
데스티네이션이란 거창한 제목 역시 인간 관점의 오락물일 뿐 까딱하면 그냥 객사하는 건 언제든 일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