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분류
오늘도 평화로운 골목 주차 시비
컨텐츠 정보
- 1,216 조회
- 8 댓글
- 3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어제 저녁에 아침에 차가 빠져나갈 순서로 1, 2, 3, 4로 차를 주차 세팅하고 모두가 평화롭게 잠을 잤죠.
그런데 7시 반 쯤인가 2번 차주 아저씨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1, 2번 차는 6시 반쯤에 차가 나갈 거라 전화를 하실 일이 없는데, 왜 하셨을까 궁금해 하는 차에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잘못 걸었나 하고 밖에 담배나 피러 나가서 보니까 2번 아저씨가 화가 잔뜩 나셔가지고 표정이 안 좋으시더라구요.
이유를 알아보니 1번 차가 안나가고 전화를 30번인가 했는데 받지도 않고 이러지도 못하고 출근도 못하고 계시더라구요.
현장에서는 왜 안오냐고 난리라고 ㅎㅎ
1번 아저씨가 사는 집을 알았으면 가서 문 두들기면 될텐데, 사는 집을 몰라서 골목주차 매니저 역을 맡고 있는 저한테 전화를 하셨던 거죠.
그래서 얼렁 1번 아저씨 집으로 찾아가서 문 두들기니, 잠시 뒤에 부스스한 얼굴로 나오시더라구요.
늦잠 잤다고 ㅎㅎㅎ
그래서 얼렁 차 빼주시라고 하고 1번 아저씨 출근시켜 줬네요.
경기도 도로는 6시 반 이전에 출근하면 30분이면 왠만한 곳은 다 가는데, 7시가 넘어가는 순간 2시간 거리로 변하는 곳이라 1번 아저씨는 운전하느라 고생 좀 하실 듯 ㅡㅡ
ㅋ
3월도 후반에 접어든 월요일인데,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관련자료
-
서명배워서 남주자.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