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님에게 PC 조립 질문...

주인한테 반역 일으키면 어쩌려고...

사진의 파워가 건드렸다가 해먹은 파워죠?

구형이든 신형이든 기본적으로 메인보드 자체의 규격이 바뀐 건 아니기 때문에 찾아보면 똑같이 생긴 소켓 있을 거예요.

사진에 보면 4핀짜리가 두 개로 갈라져 있는데, 저게 합치면 8핀이거든요.

그래서 새로 산 파워에 똑같이 생긴 8핀이 있나 찾아보세요.

있으면 그 걸 메인보드의 넣는 모양하고 맞춰서 반만 넣어도 되요.

그런데 보조전원에 끼는 거면 안 끼고 전원 넣어도 켜질 겁니다.

※ 주의할 점은 핀의 모양이 ▣ 이렇게 생긴 거 하고, 정사각형이 아닌 위쪽이 둥글게 생긴 핀하고 서로 모양이나 배치가 다를 수 있어요. 갯수만 맞다고 무작정 넣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모양을 다르게 한 것이니까 같은 모양인지 세 번씩은 체크해 주시고 넣어주세요.

버리는 게 정들어서 개 헛짓 한 거 같아요
ㅡㅡ;;;;

나란 인간은 왜 이러냐는....

새로 사면 다 바꿔야하는데, 돈이 ㅎ

숨이 꼴딱꼴딱 할 때까지 일하라고 새 심장 넣어주는 악덕 주인

역적님 덕분에 똥컴 살아났어요 ㅎ
아 시도한 게 성공하니 기분 좋긴 하네요

감사요

단자 맞는 게 안 보여서 동공지진 일어났었는데
그게 반쪽짜리였던 거군요 ㅎ

근데 컴 괜히 손 댄 듯...

파워쪽 소음만이 아니었네요

괜히 더 돈 쓸 필요는 없을 거 같아 냅둬야지 ㅎ

소음이 작아지긴 한 거 같은데

기본 쿨러들이 다들 늙어서 소음이 나나 봐요 ㅎ

그러면서 알아가는 거죠.

팬이 노후화가 되면 탱크 소리 나서 견디기 힘든데, 하필이면 파워의 팬은 파워의 뚜껑을 따야 해서 난이도가 가장 높아요.

일반 팬에서 소음이 나면 윤할유를 넣어주거나 사이즈 맞는 걸로 교체해주면 되는데, 그건 유튜브 찾아보면 쉬운 거니까 도전해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