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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한국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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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을 들여서 러시아에 사업 개설하고 고가 장비도 구입하고 그랬는데, 결국 사업을 접기로 했네요.


모든 게 허사가 되었네요.


여친의 병, 지금의 전쟁 상황 등 러시아 생활에 환멸을 느끼더군요.


부득이 하게 전쟁을 일으켰다면 승전국이 되어야 하고 그 혜택이 그 나라 국민들에게 돌아와야죠.


전쟁에 승리해서 그 나라의 집권당만 행복하고, 국민들은 민생고에 빠진다면 이건 이겨도 지는 전쟁이죠.


우크라이나도 안타깝지만, 푸틴의 독재 정권 아래에서 고통을 받는 러시아 국민들도 안타깝네요.


이 전쟁은 러시아 국민들 입장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고, 러시아 국민들도 안타깝게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 내의 국민들의 푸틴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있죠.


러시아 같은 대국에, 풍부한 자원에, 기초과학 및 각종 응용과학도 발달된 나라가, 좋은 인적 자원도 풍부한 나라가... 평균 월급이 고작 71만원이라는 것은 집권자가 독재로 나라를 제대로 말아먹고 있다는 거죠.


독재 정치는 나라 패망의 지름길일 수 밖에 없죠.


러시아는 푸틴의 자존심만 중요할뿐, 국민들 민생고 따위엔 아랑곳하지 않죠.


이런 푸틴과 같은 유사한 쌔끼가 우리나라 대선에도 출마해있죠.


다들 투표 잘 합시다.


이제부터 여친 및 가족들을 우리나라로 데리고 오는 작전 돌입합니다.


현재 여친 동네 공항은 전쟁으로 폐쇄가 되었네요.


대륙 횡단 열차를 타서라도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친의 러시아 내의 부동산 정리와 회사 세운다고 구입한 장비들 되파는 게 큰 관건이네요.


이 전시에, 국제 제재 받는 러시아 경제 상황에서 여친의 부동산이 제때 팔릴지 걱정입니다.


해결할 게 한둘이 아니네요.


우크라이나 이겨라! 


푸틴 정권 개박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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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12

ㅇㅅㅇ님의 댓글

아휴.. 글만 읽어도 숨이 턱 막힙니다 ㅠ
밝은 미래를 생각하고 사업 진행하셨을텐데..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부디 잘 해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치즈랑님의 댓글

지금 힘드시겠지만
좋은 날 오길 기원합니다.

부디 여친과 그의 가족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게님 힘내라~~!!

스카이하이님의 댓글

크랩님, 응원합니다.
여러 복잡한 문제들 해결하시느라 고생하시겠지만, 능력 있으시니 잘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힘 내시길 바랍니다. ^^

Banff님의 댓글

오~ 행복한 가정 잘 꾸리세요. 사업은 푸틴땜에 운이 좀 없었네요. 돈이야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하는거니.

근데 가족들도 오나요?  케바케겠지만 주위 미국에 오신 분들보면 보통 나이드신 분들은 타향살이 그리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친구도 없고 언어가 안되니 벽없는 감옥살이처럼 되어서. 그래서 보통 미국에서도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은 여행으로 오는거 좋아하지 아예 이민은 잘 생각들 안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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