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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한테 Fool(дурак)이라고 했다가 하루 동안 말을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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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고집을 너무 피워서 그냥 "이 바보야!" 그랬던 건데, 여친이 놀라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자기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하루 동안 메신저 답장을 하지 않더만요.


그래서 이게 우리나라 연인들끼리는 종종 쓰는 단어라고 깊이 생각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다음날 답장이 한번만 더 이런 모욕적인 언사를 쓰면 말 안하다고 그럼.


우리나라에 빨리 데리고 와서 우리나라 말 배우게 해서 우리나라 문화에 익숙하게 만들어야겠어요.


예기치 않은 문화 차이에 종종 잔소리를 듣는다는.


서양 여자들의 특징, 남편에게 조곤조곤한 잔소리를 자주 하는 부분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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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5

하늘바라봄님의 댓글

아...제 친구도 얼굴이 하얗다고
호감가는 이성에게 이야기했다가
자기가 귀신이냐고 한소리
먹은 일이 생각납니다ㅎㅎ

치즈랑님의 댓글

강하고 예민한 자신의 예전 모습 중에
후회스러울 때가 있죠.
왜 그랬을까
아무것도 아닌데...

절대 타협은 없을 것 같은...
강한 신념 같은 종류
있었죠.


살다보면
순수순수
순둥순둥
순응순응

상대방이 알아 줬으면 하는 것도 있고...
남자들이 쓰는 용어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함부로 대한다는...
여성분 의외로 많아요.
물론 우리나라 여성분들 얘기임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네에. 그런 거 경험할 때마다 깜놀해서 이제는 조심조심해요.
그런데 조심해도 문득문득 문화 차이 문제에 부딪힐 때가 있어요.

일이등박근님의 댓글

그쵸... 우리는 흔히 쓰는 말인데 서양권에서 보면 개놀라는 것들이 있죠. ㅋㅋㅋ I will kill you 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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