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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동네에 우크라이나 사람들 피난 많이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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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사는 동네가 우크라이나와 이웃한 대도시입니다.

러시아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같은 민족이라 서로 원수처럼 지내지는 않아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정치 권력 간의 대립이 강할 뿐이죠.

여친은 푸틴을 러시아 국민을 힘들게 만든 장본인으로 보고 엄청 싫어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는데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거꾸로 적국으로 피난 온 이 상황.

남아서 싸우겠다는 사람들과 러시아로 피난온 많은 사람들.

여기도 토착러시아파와 우크라이나파로 갈라진 형국.


우크라이나 인구 4,000만에 나토 연합국이면 호락호락하지 않는 판에 나라가 이렇게 양분되어 있으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막기 힘들어보여요.

미국, EU는 방어는 고사하고 경제 제재 타령이나 하고 있고.

죽어나가고 쪼개지는 건 우크라이나 뿐.


여친 말로는 러시아에서 이미 우크라이나 주요 시설들을 파괴시켰다고 하네요.

그리고 심리전과 선전전에서도 우크라이나가 많이 흔들렸다고 하네요.


우크라이나는 불안과 혼돈의 도가니인데 반해 우크라이나 인근 러시아 도시들은 평온하기만 하답니다.

그리고 여친네 공항도 폐쇄가 되어 거기 오려면 모스크바에서 대륙간 열차 타고 와야한다네요.


이제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는 전후 후유증을, 러시사는 경제 제재로 국민들만 개고생할 일들 남았네요. 소수 권력자에 의해 돌아가는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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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6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우크라이나 지역도 평소 러시아 지역과 교류 많아요.
다양한 지역에서 지인들, 친척들 찾아온 사람들, 막연히 넘어온 사람들 다양한 편이죠.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을 공격하는 순간 푸틴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거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전개된 걸 보니 보통 준비한 게 아니더군요.

바야바라밀님의 댓글



소련연방 시절  체르노빌 원전사고, 식량 착취에 의한 대기근,  최근의 친러 우크라 대통령의 부정부패 때문에 우크라가 러시아에 돌아선 계기가 된것 같은데..
친척보다 못한 사이가 된듯..

치즈랑님의 댓글

러시아가 기둥 서방인가보네...
괜히 놔 줬나 
본전 생각나나
그럴거면
잘해줘서 스스로 옷을 벗게 해야지
강제로 하려니까
다들 힘들어지지

부부 사이도 강제로 하믄
쇠고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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