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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이천에서 너구리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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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치니랑 차 타고 우이천 따라 주행하는데 앞에 너구리 한마리가 길을 건너는 것을 목격.
차를 세우고 봤더니 얘가 우이천으로 가더군요.
털은 더부룩하고 길었고, 터벅터벅 우이천 산책로로 가더라구요.
서울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누가 키우던 라쿤인가? 검색해보니 너구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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