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격한 저쪽 지지자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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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장 갔다가 복귀하는 길에 유명한 해장국 맛집을 추천 받아서
수원까지 가서 먹었습니다. 맛을 떠나 옆테이블에 앉은 60대 정도로
보이는 두 남자가 있었는데, 기억 나는 걸 몇 글자 옮겨 적어 봅니다.
남자 A: 국회의원 들은 다 양아치다
남자 B: 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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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A: 어제 한동훈이 봤냐?
금고형 이상, 세수 반납 이야기, 정말 대박이더라.
지금까지 이런 정치인이 있었는가?
이런게 다 해서, 이재명 같은 X는 없어져야 한다.
남자 B: 뭐 그런 정치인 들은 많았지...
지켜지지 않아서 그렇지...
남자 A: 아냐.. 한동훈은 아니야.
각서도 받는 다고 하잖아....
남자 B: 글쎄다...
(약간 다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업무 외 식대 관련
자비로 하겠다고 발표했었죠. 그 전에는
특수활동비를 활용 한 걸로 추청되고요
- 현행 법 상으로는 대통령 월급에서 공제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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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A: 민주당 국회의원 공천 준 것도 다
이재명이랑 친한 사람 일 것이다.
남자 B: 설마...
(웃긴 건, 민주당은 공천 후보 관련은
자격 조건이 있고, 조건이 있어도 권리당원
투표로 결정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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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A가 식당에 있는 표창장 들을 보면서,
(경기도에 소재한 식당이다 보니,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설 표창장도 있어서 이재명
이라는 이름이 적힌 것도 있었습니다.)
남자 A: 이거도 다 인맥이나 돈으로 받을 걸
거야...양아치 넘들.
남자 B: 글쎄다...설마 그 정도 까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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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B는 자기는 민주 쪽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만, 성격 상 낮 술자리에서 분쟁 거리 안 만들려고
적당히 받아 만 주는 것으로 보였네요.
여하튼 처음에는 짜증 나다가 내용에서 논리 수준이
지하로 파고 들어 가는 게 보이니 웃음 만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