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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배꼽에 호치키스를 박아놨는데 ㅇㅅ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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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맹장 수술 하실 때 칼로 찢고 하는 게 아니라, 배꼽이랑 두 군데 더 구멍내서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최신 기술 적용법으로 맹장 수술 하셨거든요.


그래서 오늘 포함해서 저번 주 저저번 주에 배꼽에 묶어놓은 실밥을 뽑으러 가셨었는데, 배꼽의 실밥 때문에 고생하시네요.


시간 지나면 체내에서 삭는 실밥인데, 이 실밥이 공기 중에 노출된 부분은 안 삭나봐요.


처음 갔을 때 배꼽에 실밥이 덜 빠졌다고 다음 주에 또 오라고 해서 갔드마, 덜 빠진 부분이 배꼽이랑 그 밑부분이랑 연결된 게 있는지 함부로 뽑으면 위험해서 호치키스 같은 걸로 박고서 실밥을 제거 했는데, 아직도 좀 남은 부분이 있어서 오늘 또 갔거든요.


오늘은 실밥을 다 제거하긴 했는데, 호치키스 박은 부분에 약간 진물이 있고, 확실히 아물지는 않은 상태라 소독하고, 다음 주에 호치키스를 뽑으로 또 가야 하네요.


맹장 수술이라고 쉽게 볼만한 것만은 아닌 듯...


대신에 어무니가 맹장 수술하고 나니까 변비가 사라졌다고...



수다플러님들도 나중에 스테이플러 박고 고생하시지 마시고, 술 적당히, 세수 적당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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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10

잠수함님의 댓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

최신인줄은 모르겠고

요즘은 거의 다 그 수술로 수술할 걸요

칼로 째고나면 수술후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니
그거 방지하려구요...

치즈랑님의 댓글

의사가 맹장 수술을 우습게 본거 아닐까 싶네요.

실밥 뽑는데...그러하다.

것보다
비록 병원이지만
잘생긴 아드님하고
데이트 하는
귀한 시간이었겠넹
엄니 입장에서는...

아드님 입장은 어떨까?
1.싫진않다.
2.싫다
3.좋다
4.매우좋다.
5.장가 가서 세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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