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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줌마의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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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대 피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술을 좀 드셨는지 밤에 다 들릴 정도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가시는데, 그 내용이 좀 재밌어서 까묵기 전에 써봐요.
아줌마 : “아니 당신은 내가 무슨 얘기를 하면, 방구도 안껴. 아무 말도 안하고 무시를 한다고. 이런 무시를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기분이 상하겠어. 그런다고 내가 이런 말을 하면은 또 싸운다고 하고...”
그 뒤로는 멀리 가셔서 안들리네요 ㅎㅎㅎ
나이가 좀 있는 아주머니들의 경우는 집에서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남편은 그러거나 말거나 쇼파에 누워서 TV 보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그런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대화가 필요한 가정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동안 얼마나 잔소리를 했으면 남편이 그런 패시브를 가지게 됐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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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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