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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카 택시 만나 성질 나고, 요치니한테 욕 들어먹고 혼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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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받아 교차로 직진하는데 우회전 택시가 걍 밀어붙이기로 껴들어 급정거.


양보 운전 잘 하는 스탸일이지만 뚜껑 팍 열리는 거 겨우 참고 천천히 운전.


근데 저 앞에서 그 택시가 차가 많아 가지 못하고 차선을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서행으로 1차선에 서려던 찰나 이 택시가 저를 들이받으려는듯이 1차선을 들어와 피하다가 중앙선 침범을 하면서 정차.


맞은편 차에 들이받을뻔.


순간 뚜껑 열려서 차에서 내려 택시 기사에 다가가서 뭐라했더니 이게 반말을.


뚝배기 깨려고 내리라고 하니 이놈이 지가 잘못했다고 사과하네요.


사과에 꾹 참고 돌아와 운전대를 잡는데 이번에는 요치니가 성질을.


택시 기사가 못보고 실수할 수 있지 이렇게 따지는데, 햐~ 순간 어안이 벙벙.


뇨자랑 싸워봐야 의미없다는 생각에 그래 내가 미안해 그랬더니.


택시 기사가 개겼으면 팼을거냐고 묻길래, 개기면 턱주가리 날렸을지도 라고 했더니.


"이런 미친놈을 다 봤나?" 하는 눈을 뜨며 이후 하루종일 말을 안하네요.


아효,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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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하늘바라봄님의 댓글

참으셔요...
그래도 사고 없이 넘어갔으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제 와이프도 비슷했는데
아이 생기니 더 화내더라구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됩니다ㅎ

일이등박근님의 댓글

아아... 요치니코프님이 로씨야 분이잖아여... ㅠㅠ
분노 폭발의 임계점이 우리와 다를 수 있어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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