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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싱숭생숭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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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 안에서 우연히 옆자리에서 만난 우즈베키스탄 처자가 있었는데, 영어랑 우리나라 말도 할줄 아는 사업가라 이런저런 대화를 했네요.
러샤 요친과 동갑으로 10년 연하.
그렇게 말 걸어오면 대화하다가 졸다가 또 대화하다가 졸다가 하며 갔는데, 목적지에 다다라서 저에게 폰을 잠깐 달라고 하더군요.
무심코 줬더니 제 메신저에 친추 걸고, 자기 연락처 저장하더니 셀카로 그 처자가 제 옆에 서서 사진을 찍어갔어요.
그리고 먼저 사귀자는 얘기를 들었네요.
요자가 먼저 프로포즈를 하는 걸 받아본 게 이게 얼마만인지.
그러다가 잊고 지냈는데 연락이 왔어요.
어떻게 지내냐?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러샤 요친하고 대화중이었는데.
왜 이런 기회가 없을 때는 안오고.
싱숭생숭하게시리.
물론 요친 알면 화형식을 거행당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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