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잘하고 있는데, 흥민이를 활용을 못해 그게 아쉽네요.

그르니까요.

혼자만 치고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라...

개인적인 관전평으론
해 온 거 대비 잘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봅니다.
반대로 선수풀 대비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문제는 체력이 남아있는 전반임에도 기본 압박도 없이 하프라인 내주는 플레이에
4년간 지가 추구한다고 염병 떨던 빌드업은 상실된 축구라는 거
하프라인 내주고 텐백 하면 한방 역습 뿐이고 상대는 리바운드까지 기대하고 쏘는 한방 사이드나 얼리 크로스 수시로 시도 가능, 전반 중후반 이미 그러고 있고, 그러는 사이 크로스바 연출도 나온 거고. 한방으로 이길 수도 있긴 한데 정확도 탑급이 아닌 경합 믿고 지르는 케인 수준도 없다시피...
(두번 정도 흥민이 보고 지르는 거 나왔는데 결과는 보셨으면 아실테고)

암튼 현재 모습이 체력비축 후 노림수 두는 전술적인 아이디어에 기인한 거면 다행인데
뺀뚜 하는 짓 봐선 교체는 홍철에 희찬 정도 될 거 같고
뭐 우주의 기운이 우리한테 기운다면야...

공잡고 움찔움찔 하는 모습이 은근히 보이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해요.

제 느낌일 뿐이지만, 흥민이가 달리지 못하고 뒤돌아 보고만 있는 게 좀 아깝다고 생각되고요.

흥민이 저리 만들어 놓은 건 꼰떼
원래 피지컬 싸움에 능한 것도 아니고
가끔 가다 나오는 재치나 결정력을 인정 받고야 상대 수비가 붙지 않고 자리 보전하며 간보는 건데
어쩌다 슛이나 큰 경합 없을 때만 헤더 사용하던 애를 넌 왜 적극적으로 공중볼 경합 안하냐고 다그쳐 이번 시즌 유난히 헤더 많이 쓰던 결과가 현재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