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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자기 발언 보도에 대한 진상규명을 언급한 데 이어 대통령실이 MBC에 공문 보낸 상황을 보고,

이건 헌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언론탄압에 해당되어 탄핵 요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 정치상황 상 탄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족수 2/3을 야당이 가져가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 PK,충청,강원에서 경쟁력있는 야당 경쟁자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고, 여당 지지자 결집도도 탄핵한계선 조금 상회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지금 피로도 누적이 상상이라 아주 힘든 탄핵 가능성이  그래도 높은 편임. )


그런데 어제 대통령실이 직접 법적대응에 나서지 않는다는 겁니다.

항상 하던대로 교묘하게 주위세력들로 압박을 가하고, 검찰로 하여금 뒷 수사로 MBC 사장 정도는 날리려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 탄핵 이야기를 꺼내기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정봉주 의원이 탄핵 이야기 자주 하던데 윤은 5년 채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권 끝나면 특검 수사로 '날리면' 될 거 같습니다.

검찰 내에서 문정권 때처럼 검찰이 반발하기 힘든 이유가 검찰 자체 내에서 비리검사들로 이루어진 윤세력들을 곱게 보지 않은 부분도 있고,

비리가 산더미 같이 쌓인 부분도 있고, 이미 그 때는 윤은 버려진 카드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아마 몇달 지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도 그런 검찰내 세력 많을 듯)

그 중 새로운 카드 중 하나인 한동훈이 정치인이 되었다고 해도 큰 힘을 쓸 수는 없을 겁니다.


마지막에 여담 좀 하자면 윤이 한직으로 쫒겨난 비리 검사들 비위를 감쳐주고 자기 내 세력으로 끌어들이게 하여,

충성심이 쌓이게 하는 조직심리를 이용해 세력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검찰 전체 세력이 아니라는 겁니다. 검찰 전체를 적으로 만든 문정권에 대항하다보니 같은 편이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윤세력이 부패세력이라는 건 검찰 내가 잘 알고 있기에 정권끝나면 바로 칼날 앞에 세워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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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KingCrab님의 댓글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큰 패착.
검새 시불놈들에게 너무 신사답게 대해줬음.
인사권을 쥐고 흔들었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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