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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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가 화장품 제조공장 이사님(넘버2)이랑 커피한잔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이 업체는 자체 브랜드는 만들지 않고, oem odm만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1997년에 창업했으니 업력도 제법 되었고, 품질도 좋다는 평을 받는 회사입니다.
뜬금없이 왠 화장품 야그를 하는지 싶은 회원분들에게 잠시 썰을 풀자면...
화장품이라는 주제가 제가 연재하는 글에 향후에 성공사례,실패사례에 들어가고
화장품책임판매업이라는 법령도 있고,
제가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로 7년정도 담당업무도 해봤기에
식곤증으로 노곤노곤한 이때.. 수다좀 떨려고 합니다.
국내랭킹
책임판매업 법령이 2012년도 시행되었을때, 첫해에 870여업체가 등록했을겁니다.
19년 보면 15,707개의 업체가 화장품업에서 경쟁을 하는걸 알수 있네요.
옛날에 제조판매업 교육받으러 가면 교육강사가 한번씩 하는 얘기가 우리 얼굴을 두고 이렇게 경쟁하는 업체들이 많다라는...
위의 제조공장 이사님이 한소리 하시더군요.
화장품제조판매관리자라는 쓸데없는 법을 만든 이유를 아냐?
우리나라 화장품업계는 태평양화학 이랑 엘쥐생건이 꽉잡고 있다고 ..
잉? 태평양화학? 아.....아모레퍼시픽 ㅋㅋ
1시간정도 얘기하는데 아모레라는 말은 한번도 안하심...태평양~
국내를 꽉 잡고 있는 메이져가 화장품업계에 진입장벽을 높일려고 했다라는..썰을 푸시더군요.
얼마전 염색샴푸 모다모다 사건도 있고..
시장지배력 높은 넘들 말빨이...식약처나 협회에 반영될수 있겠다 싶네요.
경영학과나와서 탈모샴푸계에 뛰어들었다가 망한 친구 생각도 나고..
노곤노곤하여 수다한번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