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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게이트에 신라면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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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는 식사를 목적으로 찾지 않은 이상 식사 시간이 되도 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인데, 처음에는 일부 극단적 사례를 부풀린 것으로 알려지다가 실제 현지 문화라는 사실이 확인되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대사관까지 해명하고 나섰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스웨덴 친구네 집에서의 식사 이야기는 스웨덴 사람들과의 피카 경험이 없어서 나온 말인 것 같다”며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스웨덴 피카는 꼭 한 번 경험해야 하는 스웨덴 문화”라는 글을 올렸다. 피카(Fika)는 스웨덴 전통 다과회로 장소, 인원을 불문하고 사람들이 모여 함께 디저트와 커피를 나눠 먹는 시간이라고 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의 글은 전 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스웨덴 게이트’를 의식한 것이다.

스웨덴 게이트는 지난달 말 한 레딧 이용자의 글에서 시작됐다. ‘다른 문화권에서 충격 받은 경험이 있다면 알려달라’는 질문에 “스웨덴 친구네 집에 갔는데, 저녁 시간이 되자 친구 가족이 나만 빼놓고 저녁을 먹더라”라는 내용이었는데, 이후 많은 네티즌이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게이트로 비화한 것이다.


스웨덴을 향한 비판은 손님 대접을 중요시하는 아시아권은 물론 일부 유럽 국가와 아랍, 아프리카까지 대다수 나라에서 나오고 있다. 스웨덴 게이트가 확산되자 이와 반대로 손님 대접을 체면과 연관 지어 손님을 극진히 모시기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온라인에 따르면 스웨덴 외에 네덜란드, 핀란드에도 비슷한 문화가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먹고 간 식사 비용을 나중에 청구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도 나온다. 스웨덴, 네덜란드, 핀란드 사람들을 향한 혐오 발언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문화적 차이가 혐오 발언, 특정 국민 혐오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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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조은대님의 댓글

치즈랑님의 댓글

비화했다는데 비하가 됐네...
비하하는 거 아니라는 전문가는
뭔 전문인지 모르겠고...

의문투성이라 게이트가되어 일파만파
세계적인 논란거리가 어떤 과정으로 되는지
알기 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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