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친구 관계로 남기로 정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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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올린 나사 풀린거 같은 친구 녀석이야기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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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요약:
미혼인 친구 사망 후, 약 3년이 흘렀고, 친구 부모님은 친구 사망 후 지금도 1달에 2회 이상 아들이 쉬고 있는 곳을 방문 중이죠,
지난 3년 간 저나 다른 친구들이 집 방문 연락 드리면, 친구 어머니가 기다린다고 반가워는 하시는 데,
막상 가면 아버님 혼자 기다리시고 어머니는 전화도 안 받고 잠수를 타십니다.
--> 이러한 이유로 전 아직 슬픔에서 못 벗어 나셨다고 생각해서 방문이나 연락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사 풀린 친구는 여전히 우연일 것야 괜찮어 이러면서, 집 근처 도착 후에 전화해서는 바로 찾아 뵙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와이프랑 자식 다 데리고 가서 뵙고 왔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선물 답례품 건도 있는데, 이건 그냥 그냥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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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는 제가 먼저 연락 할 일은 없을거 같아요.
연락 오면 연락 받기는 하겠는데, 딱히 반갑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오래되긴 한 인연이기도 하고
엄청 무신경한 타입이고
악인은 아닌지라 그냥 이정도;;;
근데 생각해보면 화나는게
육아용품 쓸만한거 많이(쓸만한 중고)
줬는데 암소리도 없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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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방문 약속을 잡고 나서 가도 막상 자리를 피하시니깐, 만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보는데,
이걸 무시하고 집 앞에서 방문한다고 연락하고 가는 데, 심지어 가족 다 데리고 가서 뵙는게여 ?
반복적으로 계속 피하시는걸 인위적으로 뵙고 오는게 긍정적이라고요? , 전 이해가 안되네요.
도덕적으로? .방문 인사 측면의 긍정보다는 뭔가 경우에는 맞지 않는거 같아요.
(굳이 문제 없는 거로 보자면, 방문 직전에 전화해서 간다고 했을 때, 방문 거절 안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