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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나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만남을 갖거나 할 때 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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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나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만남을 갖거나 할 때, 여자들이 주로 남자들에게 자신의 기준에 맞는지 여러 가지 조건을 내걸면서 그 조건에 부합하는 지를 따져가면서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주로 원하는 조건이 남자의 연봉과 재산, 전문직종에 종사, 서울의 자가 여부, 키, 대머리 여부, 맞벌이 여부 혹은 결혼 후 취집 하려는 목적의 가능성 여부 등등 다양한 조건을 바랍니다.


이는 여자의 생존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원하는 조건상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은 당연한 욕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가 아이를 낳아 양육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려는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여자와의 관계를 별다른 문제없이 다 수용해주려고 했습니다. 마땅히 남자는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가 감당할 수 없는 조건을 원하는 여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자가를 가지고 있고 외제차를 끌고 다니며 매주 골프와 여행을 다니는 고액 연봉의 전문직인 35세 미만인 미혼의 남자를 찾는 식이죠. 이런 조건을 가진 남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여자들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결혼을 하려고 해도 매칭이 되지 않으니 결혼은 성사되기 힘들고, 여자의 나이만 늘어나고, 마흔을 바라보면서 까지도 30대의 좋은 조건을 가진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니 비혼이라 쓰고 못혼이 되어버린 여자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여기까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는 있는 내용이겠지만,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이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원하는 조건이 있듯이, 남자 역시도 여자에게 원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원하는 조건을 여자에게 말하는 것은 마치 금기라도 되는 듯이 물어봐선 안된다는 것을 느껴보신 적 있나요?


1. 여자에게 나이가 몇이냐고 물어보면, 여자에게 나이를 물어보는 것은 실례라고 합니다.

2. 여자에게 성 경험 여부나 관련된 여러 사항을 물어보면 성추행죄로 쇠고랑을 찰 수 있습니다.

3. 여자에게 요리, 청소, 육아, 교육 등과 관련된 가사능력 여부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런 것은 남자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몰아갑니다.

4. 여자에게 경제적 능력이나 채무 여부 등을 물어보면 돈은 남자가 벌어서 여자에게 주는 것을 강요하거나 남자의 재산을 여자의 명의로 옮기도록 유도합니다.


위의 예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 살면서 남자가 여자에게 위의 것들에 대해서 소개팅이나 만남의 자리에서 물어보려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동안 가스라이팅 당하고 사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까?


가부장적인 제도에서는 남자는 여자를 자신이 책임지고 평생 먹여살린다는 생각으로 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조건들이 많음에도 왠만해선 내려놓고 살았습니다. 서로 맞춰가면서 사는 것이다는 생각에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일부러 져주면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가부장적인 가족 시대에서 부부평등의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현재의 노부부 가정들이 상당수 사라지게 되면 완전한 부부평등의 시대로 변하겠죠.


부부평등의 시대가 된다면 남자의 조건만을 따지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남자 역시도 자신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여자의 조건상이 있습니다.


1. 젊고, 예쁘고, 자신과 아내의 건강한 아이를 낳아 키우며 함께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현명하고 헌신적인 여성상.


여자가 원하는 남자의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는 극소수지만, 남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여자는 얼마나 될까요?


많습니다. 특히 20대 중반 전후까지.


남자들은 말은 안해도 심리적으로 원하는 여성상은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남자가 젊은 여자와 결혼하면 도둑놈이라구요? 그런 것이 가스라이팅입니다.


사랑엔 나이와 국경이 없다는 것은 몇 백년 전부터도 내려오는 진리이고, 자기들이 좋아서 결혼하겠다는 커플은 부모도 못 말립니다.


남자도 더 이상 여자의 조건에 맞는 육각남이 되려고 발버둥치며 하나뿐인 인생 뒤돌아보니 피땀흘려 일한 기억 밖에 없더라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원하는 여성상의 여자를 만나기 위해 여자들에게 남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고, 여자들도 남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될 수 있게 노력하며, 가스라이팅으로 만들어진 가짜 평등 부부가 아닌 진정 자신들이 서로가 원해서 결혼하는 건강한 가정이 많아지길 기원하며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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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14

하늘바라봄님의 댓글

결혼정보업체를 통하면 사전에 위에서 언급 하신 부분을 사전에 필터링 가능합니다.

소개팅의 경우는 케바케일거 같고요.
다만 주선자에게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라고 미리 어필하면 좋겠죠. 그리고 보통은
이런 사람있는데 해볼래?라고 미리 물어보니
사전에 어필 했다면 희망에 가까운 분 만날 일도
많고 기분 나빠지는 만남도 적겠지요.

 그리고 금기되는 질문이라고 언급하신 4가지는 글쎄요? 현실에서 만나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성경험은...보통 물어보면 남여 구분없이
실례일거 같네요. 만약에 여자가 물어 본다면
똑깥이 질문 주고 받음 될지도요ㅋ

 제가 본 평등한 부부는 대체로 중국입니다.
맞벌이 공동 가사 부담....평평하죠.
대신 여성의 발언력도 세서 억세다는 느낌도 있죠

 마지막으로 제 결혼의 꿈은 결혼 후, 셧터맨ㅋㅋ
뭐 이상과 현실은 다르지요.....

희망을 이야기하는건 자유입니다.
너무 거기에 진지하게 화내지 마세요~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중국은 남자가 아파트 구입해오지 않으면 장가가기 힘들죠.

걔네는 전세 개념도 없어 처음부터 집을 사야하죠.  ㅎ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아 그런건 있지요...
자가 아니면 월세...

그러네요 그 조건까지 넣으면 평평하지는 않지요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제 친구는 연하에 아시 잘 낳는 여자 찾아
결혼했어요. ㅎㅎ
자신의 목소리를 내셔유~~

글고보니 역모님 이상형이 띠동갑 아니셨나유?

잠수함님의 댓글

외모 성격은 부차적인 문제이고

한국은 신분제 사회입니다 이미...
같은 신분끼리 통혼권 인 경우가 대부분인...

아주 적은 사례로 신데렐라 되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외모나 성격이 아주 특출한 경우인...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신분상승을 원해서 높은 조건을 가진 남자를 원하지만 찾을 수 없으니, 남자도 일반적 혹은 평균적인 조건들을 미리미리 제시해서 합의보면 서로 맞는 점도 있진 않을 까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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