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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황학동 50년 순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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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가고 싶어도 늘 만원이라 자리가 없어서 못간 곳입니다.
동네 아재, 할배들이 자리를 장악하고, 단독상 불가, 겸상이 필수인 곳.
오늘 지나가다 자리가 마침 하나가 나와서 잽싸게 들어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김치도 직접 담그신 거구요.
순대국순대국밥말 맛있었네요.
가격은 보통이 3,500원, 특이 4,000원.
이런줄 알았다면 특으로 먹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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