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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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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아니고

그냥 작은 바람

카페에서의 활동을 대충 짐작을 해보면 활동하는 분들 서른분 남짓, 이도 주활동 층은 스무분 정도.

눈팅까지 합치면 마흔~쉰분 정도로 추측되네요.

활동 하시는 분 중에 몇분은 타사이트와 오가며 힘들게 글을 올려주시고 있고.


여기 글이나 댓글을 적고 같이 웃으시는 분들은

이제 겨우 껍데기만 만들어진 사이트이지만 애정이 있으셔서 일겁니다.

사이트 하나 활성화는 아시다시피 쉬운 일이 아니죠.

저 역시 주류 게시글 생산자는 아니고 댓글이나 적는 부류입니다만

열심히 글 적으시는 분들의 노고가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아니고

다만 얼마 되지 않는 인원들로 두 곳을 모두 꾸려나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봅니다.

힘이 분산되면 결국은 두 곳 모두 한두명씩 뜸해지고 언젠가 흐지부지 모두 사라질 겁니다(물론 그러지 않더라도 다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두곳 모두 왕성하고 어디 홍보팀이라도 있고 신규 유입이 매일같이 생긴다면 모를까

모두 본업이 있고 애정으로 재미로 정들었던 사람들과 작은 것 나누러 오시는 거라 그 이상을 쏟아붓는 게 여의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엇그제 카페에 간단한 설문을 올린 걸 기억하시겠지만

그 설문의 요지나 이유는, 조회수나 방문수 기반 인원에 비해 먼저 번 카페24나 여기나

문을 두드려보는 분들은 소수였다고 판단되어, 저야 사이트 유저일 뿐이지만 앞으로의 방향이나 기대치에 대한 궁금증으로 올려본 것이고

결과는 어차피 참여 자체가 저조하였지만 참여 저조 역시 해당 글 조회수나 설문 응답수로 유추하면 일정 수 이상이 관심외라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고

위에 추측한 숫자를 비율로 나눈 정도와 대략 맞아떨어진다고 여겨집니다.

위 추측한 수치의 반정도(눈팅 중 다수)는 먼저 떨어져나간 사이트에 이미 정착하신 분들로 여기 별 관심은 없고 그냥 궁금증의 결과이지 싶고

몇몇분 카페가 더 편하다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중간 타카페에서 유입된, 원래부터 카페를 쓰시던 분들 아니라면

그 동안 익숙해진 부분과 만드는 사이트의 미흡한 부분이 함께 작용한 것이겠죠.

작은 부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카페가 우월한 부분은 업로드, 이모티콘(자본주의 들어간 스티커), 제한없는 트래픽 정도일텐데

이모티콘을 제외하고는 일정 이상 현 사이트에서도 해갈을 한 상태이고

국내인데도 느린 속도, 다수의 댓글이 달린 경우 본문과 댓글을 나눠봐야하는 점, 댓글에 이미지 링크가 안되고 무조건 업로드를 해야한다는 점 등

카페의 단점도 부지기수입니다.

그 이전에 거기에 남을 거라면 애초 다른 사이트를 만드니 마니 할 필요가 없었겠죠.


하려는 얘기는, 이주 하신 분들께서라도 이곳에 집중해주시는 게 좋지 않겠나 하는 점입니다.

양쪽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두배의 노력을 들이는 것이고 어찌보면 희생이기도 해 그러지 못하는 입장에서 뭐라 말씀드리기 뭐한 부분이지만

그러나 반대로 보면 한쪽에 조금 더 정성을 쏟는 것보다 장기적인 결과는 더 못할 수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산을 고착화 시켜 결국 둘 다 사라지게 만드는 일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위에도 언급했듯 그렇든 말든 다 사라지는 미래가 기다리는 경우도 물론 있을 거고요, 이런 슬픈 생각은 지금할 단계는 아니고)


사실 앞으로야 어찌될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현재 여기도 십여분... 가입자 모두 해도 서른이 안되는,

스무분 정도 활동하던 카페의 절반 수준인데

여기서 진전이 없으면 사이트 운영자 역모님은 누구말마따나 "좋은 경험했다 생각해야지 별 수 없어요"로 마감할 수 밖에요.

카페보다는 질적으로도 그렇겠지만 일단 양적으로도 나아보여야 카페에 남겠다는 분들까지 끌어와 최소한 활성화를 위한 다음 스텝을 논할 수 있을 것이기에

드려보는 얘깁니다.


결론적으로, 이왕 오신 거 여기에 더 집중해주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물론 여기가 잘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이실 때 가능한 얘기고...

(어찌 비칠지 모르나, 다른 분들과 똑같이 저야 역쩌기 영자님과는 베생이 때 게시판 친분 밖에, 연락하는 사이도 뭔가 도움을 주고 받거나 하는 사이도 아니에요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하찮고 떠나 시간내 해본다는데 맘가는 만큼 협조는 아니지만 응원은 한다는 견지에서 하는 얘기구요)

같은 의미로 저는 카페는 곧 활동 접으려구요. 역쩌기 영자는 다시는 DB를 날려먹거나 해서는 안될테구요.


그리 길게 쓸 얘기도 아닌데 두서 없이 횡설수설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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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뚝배기님의 댓글

카페 공지란 최상단에 새집 홍보글 고정해 두어야겠더군요
카페 관리는 앞으로 신임관리자에게 맡긴채 충분히 수플로 이주가 확인 될때까지 yuji하는게 맞을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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