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사실상 거둬들였다. 

연준은 현재의 금리가 고점 수준이라며, 내년 최소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이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시장은 즉각 환호를 보냈다.

연준은 FOMC 후 발표한 성명에서 내년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말 금리 전망치도 기존의 5.1%에서 4.6%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의 성명과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은 연준의 이번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3일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이후 닷새 내리 올랐다.

시장 무게중심이 연말로 가면서 대형우량주, 중소형주로 이동하는 흐름을 방증하듯 

다우존스산업평균이 1.4% 상승하며 사상처음으로 3만7000선을 뚫었다. 

나스닥도 1.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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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 내년 금리 인하 언급하며 산타랠리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