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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철화당초문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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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호림박물관 소장 보물 제1062호


장군은 물·술·간장·오줌 따위를 담는 그릇의 하나로, 크기가 작은 것은 물이나 술 따위를 넣고 큰 것은 오줌을 담는 용기로 사용하였다.

이 그릇은 높이 18.7㎝, 아가리 지름 5.6㎝, 길이 29.5㎝로, 고려 후기 쇠퇴기에 접어든 청자에서 기원하여, 조선 전기에서 임진왜란 전까지 만들어진 분청사기의 하나이다. 아가리 부분은 몸통 중간에 약간 벌어져 부착되었고, 굽다리는 반대쪽에 타원형으로 만들어 붙였다. 그릇 측면 한쪽에 굽다리가 있어 옆으로도 세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면에는 솔을 이용해 백토를 발랐다. 그 위에 자유분방하게 생략된 덩굴무늬를 산화철 안료를 이용해 그렸으며, 측면의 둥근 몸체에는 十자를 그렸다. 두껍게 바른 백토와 그 위에 자유로이 농담을 넣어 표현한 덩굴무늬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특유한 모습으로 그 특징이 잘 발휘된 작품이다.

자유분방하며 대담한 생략 효과와 솔을 이용해 솔자국무늬가 남도록 백토를 바르는 귀얄 수법이, 분청사기 특유의 모습을 잘 표현한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이다.



어떤 소설가가 철화당초문에 관한 글을 적었는데, 에밀레종스토리처럼 마눌을 죽여서 뼈를 흙에 섞어서 산화철을 구현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찾다보니 칠보공예까지 들어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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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Analogue님의 댓글

청계천 사업 당시...

조선시대의 하수시설이 발견되었지만...
( 아주 중요한 문화재임 )

하지만...G박이는 사업 밀어부침.

물론...언론은...A~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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