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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끌려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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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이 매년 1월 1일에 친척들 계모임을 하는데, 어머니 폐암 치료받으시고, 코로나로 인해서 근 3년 동안 계모임을 안했거든요.


올해도 무사히 계모임 넘어가나 해서 좋아했는데, 고모님들이 얼굴들 보고 싶다고 올해는 꼭 하자고 하신다면서 오늘로 급하게 일정 잡으셨네요.


어머니가 거동이 힘들기도 하시거니와 버스도 잘 못타고 댕기셔서 제가 항상 모시고 다녔는데, 이번에도 끌려왔네요 ㅋ


예상 질문이 올해는 장가 가냐, 색시는 언제 데리고 오냐, 저 인물을 누가 데려갈까나 등등 험난한 난관이 예상됩니다.


조카들도 결혼할 나이라 매년 듣는 같은 질문이라도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 


다행이 내일은 어무니 병원 진단이 잡혀있는 날이라, 1박은 안하고 당일치기 야간 운전 예정이네요 


친척들 얼굴 보는 건 좋긴 한데, 이분들이 어찌 놀려 먹을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쪼까 불안불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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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18

바야바라밀님의 댓글





150만원 짜리 결혼할 여자 있다고 소개시켜 드려라... 다음 부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을꺼다.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까진 잔소리를 안하고 계시는데, 조카가 밥상 차리고 과일 깍아올 때가 위험한 타이밍인 거 같네요.

잘 튀어야 할 듯 ㅋ

그런데 오랜만에 봤는데, 다들 정정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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