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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가씨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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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서울 아가씨 모습인데 찐한 화장, 이쁜 얼굴에 부산말 쓰는 부산 아가씨들이 얼마나 귀엽던지.


솔직히 깨물어 주고 싶었음요.


대입 시험 끝나고 부산에 친구들과 놀러가서 광안리, 해운대, 남포동, 서면 등에 갔었는데 부산 아가씨들 말씨가 엄청 귀엽더군요.


그리고 그뒤 몇년후 국가직 고시책들 가지고 6개월간 부산 원룸에 내려가서 공부한적 있었네요.


거기서 공부하면서 부산의 어느 큰 교회를 다녔었데 사건은 모락모락 피어올랐다는.


서울에 사는 큰 키의 대학생이 뜬근없이 부산 교회를 나오다보니 인연이 자연스럽게 생겼는데.


해서 부산 여친 사귀었고, 연애 전선에 아무 이상 없었죠.


문제는 연애 경험이 부족해서 선택과 집중을 못했던 시기.


오는 인연 마다하지 않고 다 연애한 게 문제.


20대 때는 뭐를 해도 어설펐던 시기였음.


그러다 어느날 엄청 아파서 병원에 갔다온 뒤로 독방에 혼자 누워있다보니 교회에 소문이 나고 그렇게 있다가 교회 여친들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병문안을 왔는데.


교회 형들도 왔었지만, 사귀던 여친들이 제 주위에 빙둘러 앉았는데 이 뻘줌함에 정말 말이 안나오더라는.


여친들이 병문안 온다고 싸들고 온 음식들이 참~


그때 여친들이 서로들 눈치를 챘다는.


지금도 지금 다시 만나면 프로포즈 하고 싶었던 아이가 있기는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풍요 속에 집중을 못해 타겟팅에 실패했다는.


경성대 다녔던 신양이 지금도 문득 문득 생각이 난다는.


결론은 사람은 어느 하나에 집중해야 함.


쓰레기 봉투 버리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예쁜 이가씨들이 경상도 사투리 쓰길래 문득 그 시절이 생각났네요.


지금은 러시아의 부산 아가씨와 결혼 직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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