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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바그너 캠프가 치명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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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캠프가 벨로루시에 차려지는 걸 봐서는 러시아가 키예프 치기로 결심한듯 싶네요.


키예프는 바흐무트 같은 도시 전체 점령이 아닌 대통령궁 함락으로 가도 되겠군요.


친러 주민이 있어 주민과 우크라이나 군을 하나하나 속아내며 전진해나갔던 바흐무트와는 달리 친우크 지역으로 구성된 이 벨로루시에서 키예프 라인은 러시아 군이 만빵으로 갈기면서 들어갈 수 있는 곳.


이곳은 또 친러 지역이 아닌 곳이라 러시아 군의 도시 포격에 대한 부담감도 덜할듯 싶네요.


물론 젤렌스키는 그렇게 되면 다른 곳으로 몸을 피신하겠지만, 한번 야전을 떠돌아다니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죠.


키예프가 바흐무트와 다른 점은 구태여 도시 전체를 점령하지 않아도 되는 머리 치기 작전으로 가도 우크라이나 존망은 매우 흔들릴듯 싶군요.


키예프가 벨로루시 국경에서 160km, 220km 떨어진 곳이라 초반에 우크라이나 방어벽 돌파를 공중 지원 받는 바그너가 도맡으리나 예상합니다.


그 뒤로 러시아 정규군과 기갑 전력들이 들어갈테구요.


키예프가 이 라인을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배치해야 하는데, 남은 국력 소진에 들어가기도 하겠구요.


그렇다고 전선에 있는 병력을 빼기도 힘든 상황이라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위기감 상당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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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4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저긴 기존 바그너에서 계약 종료된 병사들의 희망자에 의해 재계약 그리고 새 계약자로 구성되는 새로운 캠프입니다.

기존 전선에 있는 바그너 병사를 끌고 오는 곳이 아닙니다.

해서 새 바그너 병사들 교육을 위해 캠프가 차려지는 곳이죠.

그리고 벨로루시에는 아직 전쟁에 투입되지 앓은 러시아의 공군 전력과 전략 자산들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 진격 라인은 동부와 남부 전선처럼 영토 함락보다 진격로 확보에 치중하면서 키예프로 밀고 들어갈 공산이 큽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병력이 고갈되었거든요.

우크라이나는 지금 동부와 남부 전선 막기에도 급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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