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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택배 받고 옴 (시간은 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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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꼭 밤에 자야지 하는 마음에 마지막 담배 한 대 피러 나갔는데, 누가 오밤 중에 골목에서 카톡 거리면서 택밴데요 하길래 몬가하고 봤더니만 택배 아저씨가 우리집 대문 앞에 서성이고 있더라구요.


설마 우리 집이겠나 하고 생각하면서 보다가 눈이 딱 마주쳤는데, 제 동생 이름을 부르면서 택배 왔다고 


쿠팡 새벽 배송이라는데 아니 무슨 배송을 잠도 안재우고 일을 시키는 거셔.


그나마도 동생은 정신 없이 자고 있던데, 타이밍 좋게 제가 안나갔으면 대문도 잠겨 있어서 배송도 못했을 것인데, 허허...


얘기 들어보니까 늦은 밤인데 단독 주택에 층수가 안 적혀 있어서 집 앞까지 왔다가 그냥 미배송으로 처리하려던거 제가 나와서 배송된 거 같더라구요.


바람도 쌀쌀 하던데, 고생 하시는 분들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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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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