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러시아 공급 전력망 차단

참 신기한 게 러시아는 유럽에 적대 의식을 표하지 않는데 유럽에서 더 이런다는.

신기한 점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러시아를 모국으로 생각하고 러시아 사람들과 동포 의식이 있는 반면 이들 정치권은 러시아에 적대적입니다.

뭐, 지들이 알아서 러시아의 전기를 쓰지 않고 끊겠다는데 다 지들 소관이죠.

에너지 독립을 하더라도 양쪽에서 이득을 취하는 구조라면 모를까.

이후 서방으로부터 수입한 에너지원으로 상승하는 전기 사용료를 자신들이 감당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만.

국민의 민생고와 국가 산업의 기반인 에너지의 가성비는 결코 간과할 수준이 아니죠.

한편 저는 유럽이 값비싼 미국의 에너지원을 쓰는 것에 대해 찬성입니다.

지금 유럽의 전기세, 유류비, 난방비가 폭등하고 그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산업 시설들이 고비용 폭탄을 맞았죠.

독일의 폭스바겐 공장이 달리 문을 닫겠습니까?

이참에 유럽의 경제력이 떨어져 우리가 반사이익을 챙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