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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을 시작한 옆집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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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을 하는 그 집에서 오늘은 뭔가 좀 다른 레파토리로 싸우네요.


보통 싸우는 소리의 내용을 듣다보면 주된 내용이 너는 집에서 집안일도 안하고 하루 종일 딩굴거리면서 애도 안 보고 하는 게 무엇이냐는 것인데, 오늘은 뭔가 색다른 키워드가 들립니다.


내가 평일날 일을 안가는 날에는 집안에서 좀 편하게 잠도 좀 많이 자면서 휴식을 하면 안되냐는 내용인데, 휴일날 하루 좀 집 안에서 자는 것이 그렇게도 보기 싫으냐네요.


분위기는 역시나 남편이 아내에게 가르치듯이 내용을 주입하고, 아내는 수업 받는 것 처럼 주로 듣고 있는데...


장을 보러 갈거면 오후에 가도 되는 걸 왜 오전 9시에 깨워서 같이 장을 보러 가자고...


이번 것은 왠지 남편이 그냥 한두 시간만 더 있다가 가자고 했어도 됐을 것 같은 내용이긴 한데...


꿀 같은 휴일날 늦잠을 방해받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이번엔 남편이 잘못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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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8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잠깐 담배피러 나갔는데, 집안에서 싸우는 중인데 점점 볼륨이 커지는 거 보니까 이따가 둘이 담배타임 가지면서 싸우면 더 자세하게 들릴 거 같은데요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아후... 워낙에 제가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싸울 일은 별로 없을 것 같긴한데, 저렇게 매일 싸우기만 하면 진절머리 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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