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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인기 한인 레스토랑의 허덜덜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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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람들한테서 인기가 좋은 식당에 갔었는데, 역시나 러시아 사람들이 많았네요.


저희가 먹은 건...




참이슬 프레쉬 소주 1병 1,680루블, 24,203원.


제가 한병 마시고.


참이슬 자두에 이슬 소주 1병 1,710루블, 24,635원.


짝지가 한병 마시고.


둘이 마신 소주 값만 48,838원 어치.


소꼬리곰탕, 미역국, 모듬전, 새우튀김, 모듬만두.


이렇게 해서 총 11,190루블, 161,219원 어치를 먹었네요.


이 식당은 돈을 쓸어담고 있더군요.


한국이었으면 참이슬 4,000원, 자두에 이슬주 5,000원 꼬리곰탕 15,000원, 미역국 7,000원, 모듬전 25,000원, 모듬 찜만두 15,000원, 새우튀김 15,000원으로 총 86,000원 어치 정도?


약 2배가 비싸군요.


결정적으로 소주가 너무 비쌌어요.


고려인 남성이 식당 주인이고, 스태프들 의상이 남색 티셔츠에 팔쪽 좌우에 태극기 패치 있구요.


스태프들 대다수가 고려인들이었어요.


여자 고려인 서빙 아가씨가 한국 남성인 제가 와서 그런가 저를 유심히 보더군요.


손님의 대다수는 러시아 사람들, 일부는 중국인이었네요.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나가는 러시아 손님 중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가는 음식과 소주 6명을 들고가는 사람도 보았네요.


짝지가 맛있다고 오늘 또 가자고 합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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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역적모의님의 댓글

소주가 외국에선 고급 술로 인식되어버림 ㅋㅋㅋ

술 마시는 거 보니까 감기는 괜찮아 지셨나봐요.

잠수함님의 댓글

그녀 한국서는 한식 별로 잘 안 먹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러시아서 잘 팔릴만한 한식인가 보죠???
@@

별이님의 댓글

예전에 '청포도에 이슬'을 박스로 구매해서 1식 1병 했었어요~ㅎ
해외에서 우리 소주 사먹는거 아니라고 누가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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