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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그렇게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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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명품에 연연하는 사람은 머리가 빈 사람으로 봅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구요.

도무지 말도 안되는 가격에 명품이라는 걸로 치장하는 게 이해가 되지를 않아요.


저도 나름 돈 씀씀이가 있는 편이지만, 명품 브랜드가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무관심맨입니다.

그냥 청바지 차림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신발 정도면 만족하는 스타일입니다.

양복은 거의 입지 않아서 옷장에 새옷으로 그대로 있고, 구두도 잘 신지 않아서 우기 때 곰팡이가 펴서 버린 것도 있네요.


한번은 거래처 사장이 제 회사에 와서 회의를 갖고 돌아갔는데, 그냥 캐쥬얼 차림에 왔나보다 했네요.

그런데 제 회사 이사랑 직원들이 저 사장은 명품옷 신발로 대충 200만원 어치는 입었고, 시계까지 따지면 상당히 비용을 높게 쓴 게 보인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더러도 좀 상대적으로라도 나름 저렴한 명품 옷, 신발이라도 사서 멋 좀 내라고 잔소리를 하더군요.

사람 풍기는 게 다르다고요.

저는 이 소리를 듣고 의아해 했습니다.


어머니가 사주신 3만원대 시장표 청바지에 깔끔하니 입은 2만원대 남방이 어때서리?

그래도 신발은 나이키나 아디다스인데 이 정도면 깔끔하지 않냐고 그랬더니 돈 좀 쓰고 살랍니다.


저는 여친이 돈 많이 벌어도 명품 허세 부리지 않았으면 해요.

가바치 가방도 이쁘고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브랜드 옷 정도로 만족했으면 좋겠어요.


울 수다플 아재들은 만약에 월봉 1천만원이면 명품을 솔찮게 두르고 다니실 생각입니까?

아니면 명품 생각 있는 분들은 최소 월봉 얼마 이상이 되면 두르고 다니실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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