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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를 안 먹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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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멍탕이 정말 잘 받음..

특히 군대에 있을 때 자주 먹었는데...

밤새 먹고 아침에 행군나가도 멀쩡했음...


그러다 12년도에 출판기획하면서..

6개월을 정신없이 달렸더만..

6권 출판하고 나서1주일 휴가 받고

그날 찬구랑 술 한잔했는데 뻗어버림.


담날 도저히 컨디션이 안 나서..

아니 죽을 수 있겠다 싶어... 멍탕 먹으로 감.


당시 신림동에는 멍탕하는 곳이 몇 군데 있었음.

멍탕을 주문해서 먹는데... 달날개만한 뼈가 나옴..

사육견이 아닌 유기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국물만 먹고 고기 남겨서 나가니

사장님이 맛있는 거 남기고 간다고 말하심.

그냥 웃어주고 집에 와서 다시 잠.


자고 일어나서 다른 멍탕집에 갔는데...

역시나 같은 크기의 뼈가 있어서 

그냥 국물 몇 목모금 먹고 나옴.


멍고기 좋아하지만 이때부터 멍탕 안 먹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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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바야바라밀님의 댓글

멍탕  개들이 약을 많이 맞아서 먹으면 힘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전 설사 때문에 못 먹음...

IbelieveinYou님의 댓글의 댓글

약재먹어키운 것들이 몸에 더 좋다고 하죠.
그런ㅍ걸 떠나서 멍수육과 국물아 제게 잘 맞았어요.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한 창 클 때부터 해서 개고기 먹지 말자는 게 많이 이슈화가 됐던거 같아요.

국민학교 댕길 때만 해도 사철탕집도 많고, 모란장 개고기 골목도 있었는데, 슬슬 없어지더라구요.

아발란세님의 댓글

한 때 태국서 고양이 고기를 컨테이너로 수입해 온다던 괴담도 있긴 했쥬..
암튼, 합법적인 도축/유통이 안되다 보니 ..
저는 집안 징크스 땜시 두어 번 먹고는 안먹어유 ㅋ

IbelieveinYou님의 댓글의 댓글

어릴 때 주위분 중에 그런 일 있으신 분이 계셨는데...
그래서 손탄 유기견이 나오는 것 같아서 끊겨 되었어요.

무한캔님의 댓글

어렸을때 전봇대에 죽은개 매달아 놓고 가마니로 덮어서 태우고 털 떨어내고 발골  해서 얌얌
근데 난 별로 였음ㅋ

IbelieveinYou님의 댓글의 댓글

전 중학교때 옆 아재들이 개패고 나서..
그 과정을 다 봤어요
물론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방법은 용납 못 하죠.

IbelieveinYou님의 댓글의 댓글

전 소나 닭처럼 사육하고 도축된다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아서 안 먹게 됐어여.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진짜. .붕어는 진짜입니다.
붕어  한번 묵어봐~~~

생으로 물어 뜯어 드시면 좋지만 ..
찜으로 드셔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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