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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좋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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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만년필 이야기가 생각나서

제가 만년필을 쓰는 이유를

적어보자면....


 제가 악필이라서...매끄러운

재질의 필기류를 쓰면 글자가

알아보기 힘들어서...생각한게

만년필이였죠...


 글을 쓸 때 미끄러지는 듯한

부드러움이 없어서...글자가

보정되는 느낌?ㅋㅋㅋ

대신 느리고 좀 힘들긴한데..


 좋은 만년필은 다를까요?

하튼 전 글씨체 보정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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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별이님의 댓글

만년필은
촉 망가질까봐 힘 빼고 글을 쓰면 글씨가 하늘로 날라가더라고요~ㅎ

학창시절에 입학 선물로 만년필 몇 자루 받았었는데
요즘엔 그런거 없겠죠?ㅎㅎ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아 촉 망가지는건 생각 못하고 썼었네요ㅎ

예전에는 펜글씨 쓰는 연습도 하던거
같은데 요새는 그런 것도 없겠죠?

입학 선물로 만년필 주는 경우도 저는
못 본거 같긴해요.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펜촉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쓸 때는 막 종이에 빵꾸나고 해서 저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산 걸로 부담없이 사용해보니까 만년필 만의 필기감을 알겠더라구요.

저 때만 해도 만년필은 졸업이나 취업선물의 바이블 같은 거 였는데, 요즘엔 아이패드 아이폰 노트북 성형수술이 대세라고ㅋ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고등학교 졸업선물이 쌍꺼풀, 코
이런 이야기는 들어 본거 같긴합니다ㅋㅋ
고딩 조카도 아이패드는 용돈 모아 사더군요...지독한 조카넘ㅋㅋ

역적모의님의 댓글

다이소에서 싸게 산 만년필 좋드라구요.

카트리지 교체형인데, 카트리지를 자체적으로 충전도 할 수 있고, 막 부담없이 쓰기도 좋고요.

근데 전 오히려 만년필이 더 부드럽던데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좀 힘 줘서 글씨를 쓰는 스타일이라 그럴 수도 있어요....사용하던 펜촉 두께가 좀 얋은거 이긴했구요.

미우님의 댓글

AI + MEMS 두 기술로 촉이나 펜 끝이 따로 놀면서 악필을 명필로 바꿔주는 펜 만들어 팔면 잘 팔릴까요?
가격이 좀 나갈테니 카트리지든 뭐든  잉크리필 형태가 될테고, 한 4~50?
참고로 저도 지옥에서 온 악필입니다.
근데 점점 기계에 의존하고 직접 글을 쓸 일은 줄어드는 세상...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수전증 심한 사람을 위한 숟갈이 생각나네요.
이슈는 되겠지만 상품성은 글세요?
저도 이제는 거진 자판질이 대부분이라ㅜ

일이등박근님의 댓글

중고딩 시절엔 만년필 선물 받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는 느낌이었는데... 뭔가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 ㅋ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아 저는 비들기 깃털 주워다 써보기 시도도 해봤어여 ㅋㅋ
티비에서 보고 -0-;
잘 안되더라구여 ㅎ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그때가 중딩 전일거예요ㅋㅋ
손도 작았을 겁니다.
그리고 동네에는 비들기가
넘처서 제법 큰깃도
구하기 쉬웠어요ㅎㅎ

Analogue님의 댓글

저는 대학 다닐 때...
어머니께서
대학 다닐 때 쓰셨던 만년필을 사용했더랬어요.

만년필 촉이 많이 벌어져서...
촉만 교체해서 계속 사용해써뜨래써써썽~

그리운 어머니...

하늘바라봄님의 댓글의 댓글

아ㅜㅜ
잘 보관하셔요ㅜㅜ

글고보니 어머니나 아버지나
딱히 만년필 썼었다는
이야기는 못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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