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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자두 씨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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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씨발아 트레이에서 곱게 키워보려던 레몬, 자두, 깻잎씨가 담긴 씨발아 트레이입니다.


우째 레몬하고 자두 씨는 상태가 안 좋아보이긴 했는데, 여기에다가 용과 과육에 담긴 씨앗을 대충 투척했다가 용과 과육에서 곰팡이가 피는 바람에 냉큼 레몬하고 자두씨앗을 다른 곳에 피신 시켰습니다.


모종 트레이에 옮겨 심긴 했는데, 상태가 별루여서 실패했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째 강인하게 살아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건 이제 막 올라오고 있는 레몬 새싹입니다. 씨앗이 땅 속에 있었는데, 그걸 밀고 올라와서 저렇게 새싹을 틔워주는 걸 보니 젖먹던 힘이라는 것이 생각이 납니다.




얘들은 저번 주에 미리 싹이나서 올라온 레몬입니다. 나온지 1주일은 된 것 같은데 많이 컸습니다. 신기하게도 잎사귀를 만지고 손가락 냄새를 맡으면 손가락에서 레몬향이 납니다. 


레몬에서 씨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여러개를 심긴 했는데, 하나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얘는 둘째인데, 색이 첫째보다 더 진하고 기둥도 튼튼한 거 보니 잘 살 것 같습니다.




얘는 막내인데 쌍둥이네요. 저렇게도 싹이 트는 걸 처음 보긴 했는데, 쪼개진 씨앗에서도 싹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쌍둥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많이 신기합니다 ㅎㅎ




요넘은 자두입니다. 레몬이랑 비슷한 시기에 올라오기도 하고 씨앗도 자두씨 모양이 아니고 레몬씨하고 비슷해서 같은 레몬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커가면서 모양이 달라지더니 레몬하고 잎 모양이 다르게 크더라구요.


자두 좋아하는데, 얼렁 잘 커서 열매 맺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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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심은 거봉씨앗도 싹이 텄으면 했는데, 그건 아직 소식이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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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8

잠수함님의 댓글

취미 잘 살려봐요
요즘 굉장히 고급 취미이자

나이먹고 저런 걸로 소소히 용돈 벌이도 된다고 합니다
듣기론...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올해는 늦은 봄에 아무 지식 없이 시작해서 마구잡이로 해보고 있긴한데, 일단 경험을 쌓아보고 내년엔 제대로 체계적으로 잘 키워볼려구요 ㅎㅎ

잘 되면 많이 나눠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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