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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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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친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통보 받은 내용입니다.


이곳 정부에 의해 러시아 인들의 타도시 이동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사안은 정부의 의결안이고, 집행을 위한 법 절차가 하나 더 남았다고 합니다.


해서 지금은 이동이 가능하는 조만간 이동이 금지되는 조치가 곧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친은 러시아에 등록된 의사인데 러시아의 모든 의사들은 근무지를 이탈하지 말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로 쳐들어올지 모르기에 의무병으로 활동할 준비를 하라고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안에서의 전쟁만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밖 러시아로의 진격은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지만, 현재 우크라이나의 맹공으로 러시아 내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 역내로 진입도 할 수 있는 것도 고려를 하고 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크림반도를 잃게 될 거라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국운을 건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에 대한 적극성 없이 전장에 임하는 러시아 군.


이래서 전쟁의 명분과 군 사기가 중요한 사항이라 봅니다.


이 정도면 러시아 군이 밀리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듯 싶네요.


독립해서 개업한지 얼마 안된 의사인 여친은 걱정이 되어 긴 한숨을 내쉬고 있네요.


저도 매우 심난합니다.


이곳에서 우크라이나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거리라 분위기가 매우 심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푸틴 탄핵 움직임도 있어서 푸틴 정권의 명운이 걸린 상황이라 만약에 모를 핵무기 투사도 가장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상 러시아에서 수다플 특파원, 킹크랩이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전쟁 #크림반도 #푸틴 #젤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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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6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겉살이 죽어버려서 걍 새살 나게 냅두려구요.
여친은 병원에 가자는데 남의 나라에서 병원가기도 웬지 그렇고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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