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과 체첸 군이 보로네시에 진격을 했네요

현재 러시아 군이 바그너가 점령한 보로네시의 유류 저장고를 공격하고 러시아 군과 체첸 군이 진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리고진의 쿠데타가 실패할 이유.

1) 돌격전에는 전문적이나 무장이 러시아 군을 상대하기 힘든 점.

즉, 미사일 전력, 공중 전력, 정보 자산 등 핵심 전력이 부재임.

2) 남부군이 바그너와의 만남에서 그들과 대화로 분위기가 격해지지 않았지만, 바그너와는 함께 하지 않고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선 관리에 집중한다는 점.

그들이 겉으로는 유화 제스처를 쓸 뿐, 바그너와 함께 하지 않음.

3) 러시아 내의 국민 여론들이 바그너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린 상태.

이는 바그너 병사들의 심리적 상황에 큰 영향을 줄 것.

4) 속전으로 치뤘어야 할 쿠데다를 너무 질질 끌었음.

5) 러시아 나라가 너무 큼.

로스토프와 보로네시로 진군한 바그너 병사들의 수가 이원화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가 어려움.

그리고 모스크바 진격 자체도 어려움.

6) 바그너 병사들은 6개월 임금 계약자들로 본국에 등을 진 오랜 충성을 기대하기 어려움.

아무튼...

푸틴 정가는 프리고진을 잘 이용해먹었지만, 반란으로 전쟁중 망신살은 톡톡히 치름.

프리고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용병제 폐지와 더불어 사라지겠지만, 러시아도 큰 아픔을 남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