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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돋이 한번도 못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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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펜션 주인장한테 신신당부를 해서 아침에 깨어달라고 그랬쥬.


동해 와서 간발의 차로 놓친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리.


그리고 담날 주인장이 깨워주어 일어나 발코니에서 동쪽 바다를 보고 있는데. 수평선이 벌게 지더니 조짐이 보이기 시작.


그런데 기다리는 게 지루하던 찰라 응가가 마려워 후딱 볼일 보고 나오니 해가 사진처럼 수평선과 이별하고 떠있더라구요.




해돋이 겁나 빠르게 진행더군요.


또 딴짓 하다가 해돋이 보는 거 놓쳤어요.


출석부 순위권이 바로 이런 거쥬.


딴짓하면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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