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분류

독일 '핵무장론' 고개

컨텐츠 정보

본문

나토 훈련 현장을 찾아 토네이도 전폭기 앞에 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정부 당국자들은 최근 수주간 유럽의 양대 핵무기 보유국인 영국, 프랑스와 협력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올해 11월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나토의 집단방위를 무력화하고 핵우산 제공을 중단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권과 학계 일각에선 아예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해 독자적 핵무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마저 제기된다.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안보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무임승차자'라고 주장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난 당신네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과거 나토 회의에서 한 동맹국 정상에게 안보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던 당시를 언급하면서 "나는 그들(러시아)이 원하는 것을 내키는 대로 모조리 하라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는 회원국 중 한 곳이 공격받으면 31개 회원국 전체가 반격에 나선다는 나토의 집단방위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핵무장론을 거론한 첫 독일 당국자는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이었다.

린트너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 대신 프랑스와 영국에만 의존할 수 있겠느냐면서 너무 늦기 전에 핵무장과 관련한 금기를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 덕분에  독일 조차도 핵무장론이 나오고 있네.

독일 하는거 보고서 따라하면 될듯..

관련자료

댓글 4
전체 713 / 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전체 713 / 2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