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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카페는 남아있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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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일이 다 있던 곳이기도 하고, 그 동안의 추억도 남아있고, 좋은 자료들도 남아있고...


제가 대피소 카페에 매니저로 있었을 때, 몇몇 사람을 안짜른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호되게 질타도 들었지만, 그래도 그 어느 한 명 짜른 적이 없습니다.


어찌됐건 애정있어서 온 사람들이라는 생각이라, 대신 욕을 먹을지 언정 안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누굴 짜를 권한은 가지고 있었지만,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제 생각이니까요.


그렇다고 무작정 방관만 하다보면, 어떠한 트러블로 인해 회원들간에 앙금이 쌓이기도 하고, 골이 깊어지면 점점 더 되돌리기가 힘들어지죠.


그렇다고 누구 한 명 편 드는 순간, 반대측은 또 억울하게되고요.


그래서 수플은 권한을 최대한 견제하고, 회원들끼리 풀 수 있도록 하는 게 지양하는 목표여서, 민원실도 만들고 절차를 거쳐서 최대한 서로가 억울한 일 없게 하려고는 해도 쉽지는 않네요.


워낙에 수플러님들이 알아서 잘 해주시기도 해서 따로 신경 쓸 일도 없지만, 가끔씩 이렇게 뭔 일이 생기면 움찔움찔 합니다.


영감님도 외로운 대피소에 있느라 많이 고민도 하셨을 거 같고, 자기멋대로 하려는 행동에 상처받은 사람도 있고...


매니저라는 자리가 책임감과 무게감이 압박으로 돌아오는 자리라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서 영감님은 진명님에게 매니저를 위임하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진명님은 그 동안 더 이상 커뮤니티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계속 표명 하셨지만, 스텝의 자리에서 그냥 나가신 게 영감님은 야속하셨을 거 같고...


서로 욕하지만 말고, 진솔하게 대화하면 더 쉬워져요.


대안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구요.


솔직히 영감님이 저 대신 매니저를 맡아주신 이유가, 제가 하도 카페에서 신임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구박만 받는 게 안쓰러웠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영감님도 이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말해봐요.


대책을 생각해봅시다.


무작정 막나시면 민원실에 불나요 (흐,.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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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6

IbelieveinYou님의 댓글

착각입니다.
지금까지 하는 행동을 보세여.
반말에 욕설, 거짓말...
진명님 2회, 저 1회 강퇴
게다가 카페는 관리도 안 했는데 ..
어제는 지 맘대로 폐쇄한다고 까지...

IbelieveinYou님의 댓글

주먹이가 있으면 카페는 더 이상 대피소로서 역할을 못합니다.
어쨌든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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